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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 '평화시민'으로 지내기 위해 병역 거부를 선언하다.

글쓴이 : l07Bo656 날짜 : 2021-02-11 (목) 16:45 조회 : 64

12520_15720_5326.jpg 여성들 . \'평화시민\'으로 지내기 위해 병역 거부를 선언하다.



저는 여성으로서 병역거부를 한다는 것보다 처음에 자기소개 할 때 이야기 했던 평화시민으로서 한다는 것이 더 가까운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분법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정체성을 나누는 일은 다양성을 묵살 시키는 일인 것 같아서 딱히 여성으로서 한다는 것은 저에게 좀 맞지 않은 틀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이런 이분법을 적용해 남성과 여성을 구분합니다.

따라서 대만과 한국에서 모두 실시 되는 징병제도에서도 그렇습니다. 이분법으로 나눠진 생물학적인 여성은 징병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조차 아님으로 거부하는 권리도 오랫동안 인식되지 못 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병역거부를 하는 행동과 운동에서 생물학적인 여성 그리고 이분법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다양한 정체성을 갖진 자들이 함께 해왔다고 보지만 주체성을 선명하게 나타내지는 못하거나 주체성을 잃은 채로 (예를 들어 지지하는 자나 동참하는 자로서) 역할을 해왔을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분법으로 나눠진 사회에서 징병대상이 아닌 생물학적 여성으로서만 해도 병역거부를 할 수 있는 당사자라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틀을 떠나서 다양한 정체성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저는 “평화시민”의 정체성으로 병역거부 선언을 준비했습니다.






그냥 평화시민으로 지내고 싶어요~~이러면 주위에서 '네~알겠어요~~'이러면서 그냥 놔두나???




http://www.news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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