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도인비가 언급한 이야기
도인비가 말하길, 올해 메타가 자신에게 잘 맞았고 계속 잘할 자신도 있지만
만약 시즌 중에 암살자 챔프 위주로 득세하는 메타가 되면 혹시라도 잠시 슬럼프가 올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아예 암살자 챔피언을 잘 다루는 베테랑 미드를 한명 데려와서 뎁스를 강화해서 보험으로 두려 한다.
그 선수는 용병은 아니고 롤드컵에 나간적도 있는 베테랑 선수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서 대체 누군지 힌트를 좀 주라고 하는데도 도인비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니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모른다는 말이냐? 너희들 바보지?" 이러면서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그래서 팬들이 대체 오는건가, 하면서 중국인 국적인데다 베테랑이고 암살자 챔피언을 제법 잘다루는 FA인 선수 위주로 추측을 엄청 했고
CORN이라던가 심지어 시예가 반지원정대로 오는거 아니냐는 말도 하면서 궁금해 했고 이제 발표한다고 했는데...
"이 날이 오기까지 5년을 열심히 했고, 마침내 LPL 지역의 첫번째 로컬 선수가 되었다! LPL이 날 여기까지 만들어줬어. 5년 동안 함께해줘서 너희들 모두 고마워. 이제부터는 로컬 선수로서 더 열심히 할테고 온힘을 다해서 이 리그의 영광을 지켜주지!"
"아니 이 사기꾼, 나쁜 남자야! 결국 요 며칠간 누구인지 다들 추리하다가 결국 죄다 속아버렸어!"
알고보니 도인비 자신이 LPL 지역 로컬 선수가 되었다는 소식.
새로 영입한다는 선수가 도인비 자기 이야기 였습니다. 즉 자기가 암살자 챔피언도 잘 다루며 메타가 어쩌건 간에 다 잘한다는 자화자찬..
요 며칠간 대체 FPX가 산다는 선수 누구야? 하면서 말들이 많았는데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때리니 퍼포먼스는 역대급..
이번 섬머시즌에 루키가 로컬 선수가 되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냥 발표를 안한건지 의미가 없어서 행정적인 처리를 안한건지는 몰라도, 공개적으로 로컬 선수 취득을 밝힌 첫번째 선수는 도인비가 되었네요.
(올리고 확인하니 라즈 말로는 루키도 로컬 심사 중이라 곧 될것 같다고 하네요. 다만 도인비가 부인이 중국인이라 행정적으로 좀 빨리 된거라고)
ㅊㅊ pgr
응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