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캡틴잭 팬 여러분? 독수리부리단단 여러분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45일동안 백마 훈련소에서 보냈답니다.
추석에 한글날, 개천절까지 합쳐져서 훈련소가 정말정말 길었어요.
그래도 백마신교대는 굉장히 좋은 부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곳은 경험 못해봤지만)
훈련병이지만 PX도 사용했고(주말에 한번 3천원밖에 못쓰지만)
통화도 일주일에 2번씩이나!(5분이지만)
아무튼 모든 훈련 잘 마치고 왔습니다.
군대가기전에 많은분들이 여러 팁들을 주셨었는데, 결국 제가 직접 체험하는게 낫더라구요 ㅎㅎ
화생방이나 각개같은거 빼라고 하신분들 많았는데..ㅋㅋ팁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근데 몸이 어디 고장난게 없다보니 훈련도 열외 하나 없이 다 하고왔습니다.
가장 어려웠던건..음 각개1일차.. 정말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못할건 아니였던거같아요!
그리고 원래는 아무런 특기신청없이 갔었는데 1차분류때 정말 운좋게도? 운전병으로 뽑혔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글쓴 다음날이면 가평 3야수교로 가있겠군요.
덕분에 3주는 더 핸드폰을 못쓰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소형차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주년이라고 해서 뭔가 나온게 많은데 다 살펴볼 시간이 없어서 ㅠㅠ
타이밍이 맞는다면 군대에서 롤 카드게임은 열심히 할거같아요.
인편들 정말 하루하루 간절하게 잘 보았고 보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훈련소의 낙이 인편이라는게 괜히 있던 말이 아니였습니다...
훈련소 일기도 썼는데.. 그건 나중에 하나씩 게시판에 올릴게요!
ps. 제 메이플 애인 '멜 랑 곰' 님. 제가 군대에 가있는동안 어떻게 인편이나 안부메세지를
단 한개도 안보낼 수가 있습니까? 제 아내 자격이 없습니다.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혼.준.비 하십시요.
최소한 메이플 패치노트라도 보내주는 노오오오오오력을 보여주셨어야합니다. 제가 군 1달동안 몹시 화났읍니다 알고계십쇼
ㅊㅊ-캡틴잭 트게더
진짜 메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