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에브라는 자신과 같이 뛰어봤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뽑음

에브라는 세필드가 좆스날을 1-0으로 이긴 경기에서 스카이 스포츠 스튜디오에 있었으며, 그는 인종차별이나 2011-12 시즌 수아레스 사건 등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에브라는 자신과 함께 했던 동료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을 뽑았으며, 놀랍게도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리오넬 메시 대신 제임스 밀너를 뽑았다.

골키퍼 : 에드윈 반데사르

네덜란드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는 에브라와 함께 5시즌 반을 뛰었으며, 그들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4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에브라는 말했다.

"반데사르는 선방을 한 뒤에 수비수들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그런 골키퍼는 세계에서 오직 그 뿐이야"

"그는 수비의 리더였고 정말 침착했고 항상 우리에게 지시했으며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었어"

수비진 : 다니 알베스, 리오 퍼디난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파트리스 에브라

다니 알베스는 유벤투스에서 에브라와 잠시 같이 뛴 적이 있으며, 그는 전 맨유 동료였던 게리 네빌 대신 알베스를 뽑은 이유에 대한 캐러거의 질문에 답했다.

"게리 네빌을 뽑을 수도 있었지만, 다니 알베스가 더 뛰어난 재능이야!"

"나는 게리를 사랑하고 그는 항상 꾸준했던 라이트 백이었지만 다니 알베스의 퀄리티가 더 뛰어나"

에브라는 센터백 파트너로는 퍼디난드와 키엘리니를 뽑았으며, 나머지 한자리는 자기 자신을 택했다.

에브라는 비디치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비디치를 빼는건 어려웠어"

"나는 센터백 듀오는 두 팀의 선수를 같이 고르고 싶었어. 하지만 이미 리오를 택했지. 리오는 항상 침착했어"

"비디치는 전사였고 확실히 몇몇 맨유 팬들은 이걸 좋아하지 않겠지만 난 두 팀의 선수를 함께 고르고 싶었어"

미드필드 : 박지성, 폴 스콜스, 안드레아 피를로, 라이언 긱스

아마도 가장 놀라운 선택은 맨유의 하드워커인 박지성이 포함된 것이며, 에브라는 그가 제대로 된 평가를 결코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에브라는 말했다.

"그는 전사였어"

"2008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전. 그는 MOM 이었어. 그는 그뒤 결승전은 나오지 못했지만 그는 분명 나의 전사들 중 하나야"

에브라는 유벤투스에서 한시즌 같이 뛰었던 피를로를 뽑았고, 스콜스와 긱스에 대해 칭찬했다.

"내가 맨유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선수가 누구냐고 물었고, 그들은 항상 내가 루니나 호날두라고 답할 것을 기대했지만, 긱스와 스콜스는 그냥 놀라운 선수들이었어. 그들은 롤모델들이었지"

공격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하나로 발전했지만, 에브라는 호날두의 이런 엄청난 발전에 놀랐을까?

에브라는 말했다.

"놀랍지 않아. 난 그가 첫번째 발롱도르를 받았을 때 그가 5번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걸 기억해"

"그는 나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 중 가장 프로페셔널한 선수야. 그래서 우리들이 메날두를 비교할 때 난 항상 그를 택하는 거고. 메시는 그냥 선물이야(그냥 재능 타고난 애라는 뜻). 신은 메시에게 저기 가서 애들과 같이 놀라고 말했지만, 크리스티아누는 매우 열심히 노력했어"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계약하기 20분 전에 나한테 전화로 그걸 말해줬어. 그는 40세가 될 때까지 계속 뛸거야"

가장 돋보이는 점은 루니 대신 테베즈를 뽑은 것이며 에브라도 이것을 인정했다.

"어려운 선택이었어. 테베즈냐 루니냐?""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말하자면, 비록 루니와 내가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난 테베즈와 맨유, 유벤투스에서 같이 뛰었고 그는 정말 좋은 선수야. 그는 전사고 우리는 그와 루니가 공격진을 구성했을 때, 난 상대 수비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느꼈어"

감독 : 알렉스 퍼거슨 경

놀랄 것도 없이, 에브라가 택한 감독은 퍼거슨 경이었다.

"사람들은 퍼거슨을 무척 존경했고, 난 퍼거슨을 실망시키는 것이 두려웠어. 이건 정말 중요한 것이고 우리는 매우 친밀한 관계였지. 퍼거슨은 뭔가 큰 결심을 하면 반드시 내게 연락했어"

가장 힘들었던 상대 : 제임스 밀너

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에브라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끼고 제임스 밀너를 자신이 가장 상대히가 힘들었던 상대로 뽑은 것이다.

에브라는 말했다.

"난 공격적인 수비수였기에 그는 나를 항상 좌절하게 했어. 난 그의 공격에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지"

"더비 때마다 난 항상 그와 상대했어. 메시, 난 그를 상대할 수 있어"

간단 요약

테베즈가 루니 대신 뽑힘

박지성이 팀에 들어가 있으며 게리 네빌 대신 다니 알베스가 뽐힘

에브라는 리오넬 메시보다 제임스 밀너가 더 상대하기 어려웠던 상대라고 말함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7598553/Patrice-Evra-picks-ultimate-team-mate-XI-says-James-Milner-toughest-opponent-ever.html

https://www.express.co.uk/sport/football/1193848/Jamie-Carragher-Patrice-Evra-Gary-Neville

본문에 캐러거 비디치 관련 익스프레스 내용도 약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