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상에서 축구 팬들이 올리고 있는, 웃지못할 매치데이 음식이 화제다.
스퍼스의 팬이기도 한 조지 터커는 핫 도그를 주문했지만.. 아주 거대한 빵과.. 건조한 소시지를 받았을 뿐이다.
그는 프롬 타운(* 프롬타운 FC - 영국의 7부리그 격에 속해있는 팀)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2의 핫도그(* 약 3,000원)를 구매했다.
그의 게시물을 본 어떤 이는 "엌ㅋㅋ 핫도그가 아니라 콜드 퍼피네 쉬부럴 ㅋㅋ"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프롬 타운 관계자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신입이 한 것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조지 터커의 게시물을 시작으로 여러 팬들은 그들이 매치데이에 경험한 끔찍한 음식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트리스턴 브로드헤드라는 사람은 챔피언십의 반슬리에서 구매한 아주.. 크런치한 파이 사진을 업로드하였다.
그는 "오크웰에서 먹을 수 있는 전형적인 파이 퀄리티..^^" 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에 질세라 제이슨 그린이라는 사람은 던캐스터에서 먹을 수 있는 파이를 업로드하였다.
이후 아치 크레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는 리그2 소속의 스티버니지에서 구매한 치즈 칩을 업로드하였다.
그가 구매한 치즈 칩에는 그저 햄버거 안에 들어가야 할 치즈 한장이 감자튀김에 놓아져있을 뿐이었다.
그는 "몇년 전에 스티버니지에서 샀던 아름다운 음식임.... 미슐랭 수듄;;"이라며 그가 먹은 음식을 자랑하였다.
이에 알리 던컨이라는 사람은 "2012년에 피터보로우에서도 저런 거 먹었었는데, 지금도 똑같음 ㅋㅋ"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렇게 치즈 한 장이 딸랑 올라가있는 치즈 칩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루카 달링이라는 사람은 심지어 웸블리에서 구매한 치즈 칩도 이모양이라며 SNS에 업로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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