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 VAR시스템의 사용이 점점 늘고있으나 선수와 축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않다.
이런 가운데 모나코의 아길라르 역시 불만을 표출하고야 말았다.
현지 시간 4일에 열린 리그앙 12라운드 생테티엔 대 모나코 전에서 아길라르는 92분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며 분을 삭히지 못했고 통로 있던 VAR 모니터를 걷어찼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France Football은 아길라르는 경기동안 판정에 불만있었고 그로인해 VAR모니터를 부순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날 판정에 불만을 가진것은 아길라르 뿐만이 아니였다.
모나코의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 역시 경기 종료후 인터뷰에서 그를 비난하긴 커녕 판정에 대한 불만을 여과 없이 쏟아 냈다.
"심판은 셍테티엔이 이기길 바랬습니다."
"오늘같이 치열한(팽팽한)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가져다 주나? 당연히 심판입니다. 오늘 TV를 보신 모든 분들은 모든 것을 보셨을 겁니다.
99%의 사람들이 제 생각과 같을 겁니다."
아길라르의 이러한 반응은 유럽 각국에 퍼져 나갔고
영국 'Daily Mail'은 "VAR에 대한 절망감이 결국 터져버렸다."고 적었으며
스페인 '아스'는 "모나코의 선수는 VAR에 질릴대로 질려 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기계를 고장냈다."고 보도 했다.
특히 전 영국 국가대표였던 개리 리네커역시 신랄하게 비판 했다.
"(VAR의)현상황은 무질서 자체이며, 축구를 파괴하고 있다."고 견해를 보인 리네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길라르가 VAR모니터를 차버리는 영상을
업로드 한 뒤 "이런거 유독 여기만 있는거는 아니잖어?" 라고 코멘트 하였다.
https://www.soccerdigestweb.com/news/detail/id=66305
사커다이제스트는 기사들이 타싸이트대비 다소 길어 아주 조금 요약 번역 하였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