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이 펼쳐질 소치의 모습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기둥 아래로 기러기를 들고 온 사람들
그 위엔 하늘을 항해하는 배가 떠다니고 있다
기러기가 사라지고 반짝반짝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 많은 무용수
일렁이는 물결을 보여준다
춤을 추다가 4개의 큰 원이 만들어지고...
다시 하나가 퍼져 오륜이 된 모습.. 개막식의 실수를 풀어냈다
(국기 게양, 선수 입장 끝)
무대 위로 분장한 사람들이 등장
화려한 무대의 모습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사람들은 춤을 춘다
러시아가 말레비치, 샤갈, 칸딘스키에게 보내는 오마주
자신의 그림이 조국의 대표 작품으로 사용되는 일만큼 명예로운 일이 있을까
말레비치의 <벌목가>
샤갈의 <나와 마을>
바실리 칸딘스키의 <노랑, 빨강, 파랑>
사람들이 춤을 추던 그 자리, 흰 피아노가 등장
경기장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울려 퍼진다
무대 위의 수많은 피아노, 그를 되려 주목시킬 뿐
무대 위에 설치된 무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레헤라지데>가 연주되고
무용수들은 모스크바(볼쇼이), 상트페테르부르크(마린스키)의 발레를 선보인다
엄청난 퀄리티의 등
잠시 후 무대에 나타나는 초상화들
그 주인공은 톨스토이, 도스도옙스키, 고골, 체호프, 아흐마토바, 솔제니친
러시아가 사랑하는 시인 푸시킨, 그의 대표 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종이를 인쇄하고
그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러시아의 혹독한 추위는 고뇌가 담긴 명작들을 만들어냈다
종이가 흩뿌려지면서 무대는 끝
그 후 등장한 사람들
<The Magic of Circus>라는 주제의 서커스
음악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몇 억명의 사람들 앞에 자신의 기술을 공연한다
약간의 행사를 마친 후, 태극기가 게양되고
무대에 들어선 한 남자, 가야금을 튕긴다
노래하는 조수미와 나윤선
무대는 도화지가 되고, 두루미는 날개를 펼친다
학들이 떠나간 자리, 아이들이 눈 구슬을 굴린다
<아리랑>을 부르는 이승철
눈 구슬로 눈사람을 만들고, 아이들은 손을 잡고 뛰논다
'평창에서 만나요'를 담은 8분
무대 위에 등장한 대형 거울들
그리고 마스코트들
아름다운 무대의 모습
화면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의 미샤가 보인다
거울들은 위로 떠 사라지고 어느새 타오르는 성화만이 남아 있다
입김으로 성화를 끈 뒤,
볼에 흐르는 이슬 방울 하나
위로라도 하려는 듯, 촛불을 들고 나타난 아이들
축제의 마지막 날을 즐겁게 보내며 여정은 끝난다
불꽃을 배경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울려 퍼진다
다시보는 올림픽 시리즈
(스압, 데이터 주의) 다시 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https://www.fmkorea.com/3180135517
(스압, 데이터 주의) 미리 보는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https://www.fmkorea.com/3182043579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Av9MJm5y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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