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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포칼 센세이션이었다!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 바이에른 뮌헨을 KO시켰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00/01 시즌 이후 가장 이른 탈락이다. (당시에도 마그데부르크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했다. + 근데 이 시즌에 분데스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기 이후, 토마스 뮐러(31세)와 ARD 리포터 Valeska Homburg(45세) 사이에 약간의 설전이 있었다. 발단은 리포터가 라커룸 분위기가 어떤지 물으며 조금 웃은 것에서 시작됐다.
뮐러 : “분위기가 어떨 것 같은데요? 왜 웃으시는거죠?
리포터 :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뮐러 : (말을 끊으며) “아뇨, 웃으셨어요.”
이후 ARD에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일했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일하고 있는 리포터는 질문을 이어갔다.
리포터 : “바이에른이 이렇게 일찍 탈락한 것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이를 설명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나요?”
뮐러 : “아뇨, 지금까지는 없었습니다. 분위기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우리는 탈락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지금 분위기는 좋지 않아요.”
리포터 : “... 그렇군요. 좋은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뮐러가 공손하게 답변했다.
뮐러 :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는 이렇게 종료되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충격적 탈락 이후 매우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