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칼을 꺼내들었다.
SK는 6일 소사 방출을 확정하고 메이저리그 출신 유격수 대니 워스를 영입하였다.
대니 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323.1이닝동안 실책이 없는 선수로 불안했던 SK의 내야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A에서는 0.330의 타율을 기록하고 홈런보다는 2루타 위주의 타구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특화된 선수라고 밝혀진다.
염경엽 (현 마이애미 말린스 1루코치)와 깜짝 트레이드된 SK의 감독 트레이 힐만은 워스에 대해 “제 2의 로맥을 만들 수 있다.”라고 칭하면서 워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대니 워스 또한 입단식에서 “제 2의 로맥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인터뷰를 하여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워스의 등번호는 질롱 코리아로 이적한 김성현의 6번을 이어받기로 하였다.